작은 시골길 언덕을 따라 올라가 막다른 길 끝에 다다르면 넓은 망능리 전경을 품은 대지를 만나게 됩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벽돌 패턴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매스에는 부모님과 건축주님의 생활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두 개의 분리된 매스사이로 중첩된 목재 매스는 두 사이의 프로그램을 엮어주고 하나의 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적극적으로 풍경을 활용하였고, 주요 공간에 전망이 좋은 위치에 배치해 드넓은 자연을 품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연을 품은 집 내부에는 목재 마감을 적극 활용하여 따뜻한 내부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산 좋고 물 좋은 마을 어귀 언덕 위의 그림 같은 집, 실내 좋고 외부 좋고 조망 좋은 만능 하우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