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이 있던 자리에 새롭게 지어진 새하얀 집. 파랗게 펼쳐진 풍경 속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다.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간 곳곳에 창을 내었고, 거실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그 거실에서는 오픈 천장과 전면창으로 만들어낸 시원한 공간감과 뷰를 만끽할 수 있다. 거실 옆으로는 식사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방과 식사 공간을 함께 두는 일반적인 구성이 아닌, 두 공간을 분리하여 프라이빗하면서도 아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식사 공간에서도 뷰를 놓칠 수 없어 많은 창을 내었고, 외부 데크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창호를 많이 계획한 만큼 단열적인 걱정과 금액적인 부담을 피해갈 수 없었다.
픽스창으로 단열과 금액적인 부담을 해결하였고,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위해 환기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였다.
오랜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노후를 위해 지은 '풍경집'
아름다운 전원 풍경 안에서 부부의 평안하고 행복한 나날이 함께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