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눌주택

노부부의 삶에 맞춰진 고풍스러운 느낌의 단층집입니다. 건축주의 취향을 반영한 클래식한 외관은 단아함과 포근함을 머금고 있습니다. 청고 벽돌의 예스러움과 더불어 낮게 솟은 용마루가 이 같은 느낌을 더욱 도드라지게 합니다. 내부 구성 또한 간결합니다. 건축주 부부를 위한 마스터존은 넉넉하고 거실은 아늑합니다. 오히려 넓은 주방은 안주인의 생활을 더욱 여유롭게 만들어줄 듯합니다. 취향을 담은 황토 방이 자리하고 있으며 상주하지 않는 자녀를 위한 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디자인 경향과는 사뭇 다른 형태라 할 수 있지만 오롯이 건축주를 위한 집입니다. 머무는 이가 바라보기에 가장 편안한 집, 그럼에도 단열 등 주택의 기본 성능에는 그 어느 집보다 충실한 집. 금토동 주택입니다.